백남준 시스틴 채플
close백남준(1932-2006)은 ‘비디오 아트(Video Art)’라는 새로운 예술 형식의 선구자로 원래 음악에서 시작하여 실험성이 강한 미술로 자기 세계를 구축하였다. 그의 비디오 아트는 동·서양의 문화적 특성과 그것들 간의 교류, 그리고 문화∙인류사적인 관심들을 주제로 하고 있다. 또한 그는 기존의 예술 개념을 거부하고 반전통적인 행위 예술을 전개한 플럭서스(Fluxus) 그룹의 일원으로도 유명하다.
그가 비디오를 통해 이룩한 조그만 혁명은 뒤샹(Marcel Duchamp)이 제시한 오브제(Object)관, 즉 예술가에 의해 선택된 일상적 오브제는 예술적인 맥락으로 위치 전환하는 발견된 오브제의 개념을 보다 확대시켜 놓았다는 것이다. 그것은 레디메이드(Ready-made)에 대한 오브제적 유희보다 예술에 대한 본질적 향수와 명상의 세계를 열어 놓음으로써 레디메이드를 통해 차용된 이미지들을 다시 바라보며 상상하게 한다.
작가 소개 전문 출처 : 국립현대미술관 웹사이트 (https://mmca.go.kr)
그가 비디오를 통해 이룩한 조그만 혁명은 뒤샹(Marcel Duchamp)이 제시한 오브제(Object)관, 즉 예술가에 의해 선택된 일상적 오브제는 예술적인 맥락으로 위치 전환하는 발견된 오브제의 개념을 보다 확대시켜 놓았다는 것이다. 그것은 레디메이드(Ready-made)에 대한 오브제적 유희보다 예술에 대한 본질적 향수와 명상의 세계를 열어 놓음으로써 레디메이드를 통해 차용된 이미지들을 다시 바라보며 상상하게 한다.
작가 소개 전문 출처 : 국립현대미술관 웹사이트 (https://mmca.go.kr)
〈시스틴 채플〉은 수십 대의 비디오 프로젝터로 구성된 설치 작품으로, 서로 다른 크기의 영상을 전시 공간의 벽과 천장에 중첩시켜 빛과 소리로 매혹적인 환경을 만들어낸다. 백남준은 미켈란젤로의 시스틴 채플 천장화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제작했다. 실제 예배당의 천장화에는 창세기의 내용과 성인들이 그려져 있지만, 백남준의 예배당에는 그의 영상작품들과 동시대 예술가들이 등장한다. 첫 번째 채널은 백남준이 사카모토 류이치(坂本龍一, Sakamoto Ryuichi), 샬롯 무어만(Charlotte Moorman), 데이비드 보위(David Bowie), 존 케이지(John Cage), 머스 커닝햄(Merce Cunningham) 등과 진행했던 공동 작업의 이미지 조각들이다. 두 번째 채널은 이국적인 생김새의 물고기가 헤엄치는 장면으로, 백남준의 〈하늘을 나는 물고기〉(1983-85/1995)를 연상시킨다. 세 번째 채널의 제목은 〈깃발을 든 펑크 소녀〉로, 미국 성조기 위에 누워 있는 누드의 여성이 소용돌이치는 영상이다. 네 번째 채널은 백남준과 요제프 보이스(Joseph Beuys)가 도쿄에서 함께 했던 공연을 편집한 것이다. 이 작품은 백남준이 1993년 베니스비엔날레에 독일관 작가로 참여했을 당시 발표한 것으로, 대담한 공간 연출과 작품 배치를 통해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. 백남준은 이 전시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.
작품 소개 전문 출처 : 울산시립미술관 웹사이트 (https://www.ulsan.go.kr/uam)
작품 소개 전문 출처 : 울산시립미술관 웹사이트 (https://www.ulsan.go.kr/uam)